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 김천홍씨가 양돈부문 으뜸축산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전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농가 선정에서는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4개 분야별로 각각 1농가씩 선정됐다.
이 평가중 양돈부문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의 홍우농장 대표 김씨가 선정된 것.
김 씨는 각종 양돈관련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른 농장과는 차별화된 경영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높은 생산성과 좋은 육질의 돼지를 생산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돼지를 생산하는 농장의 생사효율 지표인 MSY(Marketted-pigs per Sow per Year)가 25.1두로 국내 최고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는 점 등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으뜸축산농가로 뽑힌 홍우농장에는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방역과 경영개선 등을 위한 500만원의 경영비 지원 등 총 1천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홍우농장은 지난 2008년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축종별 모델 선정에서도 양돈부문 최우수모델농가로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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