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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서 '전기우편차량' 시범 운행될 듯
내년 제주서 '전기우편차량' 시범 운행될 듯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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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최경환 지경부 장관, 시범 운행 약속"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내년부터 '전기우편차량'이 시범 운행될 전망이다.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은 1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예산 관련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지경부 장관으로부터 전기우편차량 시범 운행 약속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경환 장관에게 "전기충전소 인프라가 전국에서 가장 잘 돼 있는 제주도에서 전기우편차량을 우선적으로 시범운행하자"고 제안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최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즉답했다고 강 의원은 전했다.

당초 예산안에 따르면 우편사업본부는 수도권에서만 전기우편차량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최 장관의 약속에 따라 내년 제주에서도 전기우편차량이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최 장관이 제주 해상풍력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요구에 응하면서, 내년부터 제주의 해상풍력자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또 최 장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산하 제주신재생에너지연구기지 사업에 대한 인력이  2012년부터 충원될 수 있도록 인력 확충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이에 따라 2012년부터는 제주 출신 인재들에게도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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