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순초의 이승준 학생과 동홍초의 김세준 학생이 세계로봇올림피아드대회에서 각국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필리핀 과학기술부와 FELTA사는 지난 6-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 22개국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세계로봇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했다.
로봇을 통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에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부문 12개팀, 창작부문 8개팀 등 초.중.고교생 73명이 참가했다.
이승준.김세준 학생 팀은 탁구공 운반 로봇을 조종, 도착점 도달 시간을 측정하는 경기부문에 참가해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은 앞서 8월 열린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