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국제평화재단 간 협약 체결에 의해 지난달 13일 개소한 제주국제훈련센터가 개소 후 첫 공식 행사를 갖는다.
제주국제훈련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저탄소 도시-지방정부를 위한 녹색성장'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스리랑카 갈(Galle)시의 시장을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9개국 지자체 및 환경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녹색성장과 저탄소 도시',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 '녹색성장과 지역경제 개발', '저탄소 도시화를 위한 정책과제' 등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주국제훈련센터는 아태지역 고위급 공무원과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기관,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NGO간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