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주민등록증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시스템은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진, 지문, 증명서, 발급일자 등의 정보를 문자.사진.지문인식의 기술을 이용해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주민등록시스템과 대조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장치다.

남제주군은 이 진위확인시스템을 남제주군청과 읍.면 지역, 이동민원실 등 9개소에 설치를 완료하고 4월중에 행정자치부 운영지침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민원을 처리할 때 제시되는 주민등록증을 검사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고 철저한 신분확인이 요구되는 인감업무시에 지문 데이타를 추축하여 본인 여부 확인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남제주군 민원지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도입에 따라 민원처리시 민원인의 신분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확인해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주원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