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우수아파트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시내 1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실적, 주민 참여도, 계획성 등을 심사하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아파트 1개소, 우수아파트 1개소, 장려아파트 3개소가 각각 선정된다.

최종 심사 후 최우수 평가를 받은 아파트에는 1500만원의 사업비가 지급되고, 우수아파트는 900만원, 장려아파트는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아파트 프로그램은 그동안 각 아파트별로 '주민 간 서로 인사하기', '다함께 청소하는 날', '주민화합 행사'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 CO2 줄이기 운동, 산책로 및 화단 조성, 아파트 입구 숲 터널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그 중 두각을 드러낸 아파트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초 제주시 관내 278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공모를 실시, 12개동 30개 아파트를 1차 후보로 선정했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운영경비로 1개소당 200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아파트 10개소는 지난 2일부터 나흘간 30개의 후보 아파트 중 서면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로 추려낸 것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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