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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휴일근무 사전신청제 효과 "괜찮네~"
제주시, 휴일근무 사전신청제 효과 "괜찮네~"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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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휴일 근무자 36% 줄여...예산절감 효과까지

제주시는 불합리한 근무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휴일근무 사전신청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월 평균 6110명이던 휴일 근무자수가 7월 4868명, 8월 3337명, 9월 3539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36%의 휴일 근무자가 줄어든 것.

제주시는 휴일 근무자가 줄어들면서, 공무원의 능률이 향상되고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일 근무수당을 비롯, 전기 사용요금 등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일근무 사전신청제'는 휴일에 근무를 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로, 불필요한 휴일 근무를 줄여 직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관일 제주시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행태를 과감히 탈피해 시민들에게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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