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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주간 '개막'..."녹색경제로 전환"
스마트그리드 주간 '개막'..."녹색경제로 전환"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1.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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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그리드 패러티 시대 대비 만반의 준비"

G20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추진되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제주 피닉스 아일랜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가 9일 개막돼 오는 14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우근민 제주지사와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귀도 바텔스 미국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지사는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에 참여한 기업들이 새로운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는 강한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경제가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과 연계한 스마트그리드 운영 기술로 인해 녹색경제체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체에너지 발전단가와 화석연료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 시대에 대비해, 제주도는 모든 것에 우선해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의 준비 일환으로 우 지사는 미국의 스마트그리드 선도지역인 일리노이주와 상호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는 G20기간인 8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 성산포 휘닉스 아일랜드와 제주시 구좌읍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에서 국내.외 정부 및 경제 관계자, 전문가, 외신기자 등 10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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