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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구덕의 한라산, 장수 거북의 일출봉'
'애기구덕의 한라산, 장수 거북의 일출봉'
  • 이지훈
  • 승인 2010.11.09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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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지훈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실 보도담당

우리가 매일 볼 수 있는 한라산과 일출봉에 대하여 항상 존엄함을 느낀다. 둘다 제주의 상징이다.

불로장생을 꿈꾼 진시황제, 불로초를 찾아나선 '서복' 무릇 한라산을 어머님 같은 산이라 칭하기도 한다. 악산이 아닌, 등정이 편하게 느껴서 그런지 포근함으로 맞아주는 느낌이 와 닿는다.

한라산 정상의 형태를 공중에서 보면 사람마다 개성있는 표현을 한다. '솥' 형태 모양, 정상 주변을 '혈망봉'이라고도 표현하는 등 여러 모습으로 다양하게 표현하지만 우리 어머님들이 애기를 키우고 돌보는 '애기구덕' 형상이라고 하면 어떠한지요?

전설속의 설문대할망이 애기를 돌보았던 큰 ‘애기구덕’ 형태로 동서 방향으로 자리 잡은 정상의 모습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일출봉은 어떻게 보이 십니까?

요즘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고 있는 데 그 중심에 일출봉이 있다. 인터넷 투표(www.new7wonders.com)를 할 때 세계 28대 후보군들과 함께 전 세계인이 인터넷 투표시에 웅장한 자태로 주목을 받는 게 바로 일출봉인 것이다.

생물, 지질, 경관, 오름 등과 더불어 제주도 모두를 아우르고 상징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표지모델'인 것이다. 

자연경관 표지모델인 일출봉을 높은 공중에서 보면 어찌도 그리 장수거북의 모습인지!

이렇게 멋있는 큰 거북이 어디 있을까?

수십년에서 백년 이상을 산다는 게 장수의 상징 거북인데 우리 제주에는 영원하게 우리 곁에서 늘 지켜줄 장수거북이 바로 일출봉인 것이다. 청정 제주바다와 더불어 생명력이 있다. 장수거북 형태인 '일출봉'이 저 넓은 태평양을 향하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의 구애로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손짓하고 있다.

우리 제주의 생존 장수지표는 어떠한가?

국내65세에서 100세까지 생존비율 '노인인구중 100세인의 생존비율'을 한국보건복지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제주도가 '생존백세 장수지표'는 인구 1만명당 8.75명꼴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제주의 청정환경인 물과 좋은 공기 무공해 천연음식 재료들이 큰 몫을 하는 것으로 봐진다. 이런 모든 것들은  제주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상품성 있는 수출 경쟁력 상품이 되는 것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이 있듯이 제주인은 애기구덕인 한라산에서 태어나 장수의 일출봉이 이끌고 있기에 장수의 섬에서 장수를 누리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골골 백년이 아닌 건강 100년이 되는 것이다. 

제주의 곳곳에 가는곳 마다 산재한 자연자원은 위대하고 장엄하다.

이에 덧붙이는 스토리텔링적인 이야기의 가미는 환상의 보물섬인 제주를 더욱 감칠맛을 돋우게 만든다.
지질학적인 측면과 전설속의 느낌을 합치는 이야기다.

독일 '로렐라이 언덕'도 보기에는 그저 그렇다. 조금 높이 솟아오른 평범한 언덕이다.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확 트인 시야의 라인강과 고즈넉한 주변의 古城 이에 따른 애절한 노랫가락과 주위 환경을 보면서 전설속의 로렐라이 스토리텔링 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덧 그 깊은 뜻에 함께 '끄덕 끄덕' 공감의 느낌이 온다.

이처럼 값어치를 올리는 게 스토리텔링의 묘미다.  

환상적인 한라산과 일출봉도 실제 모습과 함께 스토리텔링적인 전설의 묘미와 더불어 제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야 하겠다.

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반드시 선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화투표는 1인이 무제한 가능하며 (001 혹은 00700)-44-20-334-709-01 연결후 영어멘트 끝나고 삐소리 이후 7715(제주코드) 누르면 감사멘트(종료) 전화 한통화가 제주를 다시한번 전 세계에 띄울 수 있습니다.

한번 이상씩 꼭 전화를 하여 주십시오.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내세울 수 있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방안인 것입니다.

다소 힘에 밀릴 수 도 있긴 하지만, 그때 그때의 투표 결과를 수시로 홍보 알려 나가고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위기의식이 있을 때 힘은 모아지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힘으로 그동안 민간홍보와 일본, 중국 등 국가간 및 외국 언론 협조 등 각종 블러그 및 카페 홍보,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지사 협조 등 다양한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으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 줘야겠습니다.

2011년 11월 11일 7대 경관을 발표하는 그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결과를 희망하며 이를 위하여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미디어제주>

<이지훈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실 보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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