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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만든 영화 한 편 어때요?"
"고사리 손으로 만든 영화 한 편 어때요?"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1.0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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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초, 12일 '제3회 남원 꿈빛 어린이 영화제' 개최

제주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영화는 어떤 재미일까? 오는 12일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씨너스 제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남원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씨너스 극장 1, 2, 3관에서 '제3회 남원 꿈빛 어린이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남원초 꿈반과 빛반 학생들이 만든 영화 25편이 상영된다. 특히 남원초 영상심화반 학생들이 제작한 '하늘아 바당아 어디가맨'은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작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남원초 작품 뿐만 아니라, 의귀초, 토산초, 경북 봉화초, 부산 금성초 등 다른 학교에서 만든 영화들도 초청돼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핸드프린팅, 즉석 사진찍기, 영화버튼 만들기, 영화평론가 돼보기, 영화원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원초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우고 영화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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