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내년 국고보조금이 반영되지 않아 준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WCC 관련 예산 지원 요청을 위해 한나라당 중앙당 지도부를 방문키로 했다.

회의 결과,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중앙 지도부를 구성, G20정상회의가 끝난 뒤인 오는 15일께 한나라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정책위원장,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현안 사항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중앙당 지도부 방문단은 김동완 도당 위원장과 부상일 제주시을당협위원장을 대표로 하고, 도의원 및 당직자, 정책개발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도부 면담 계획과 관련, 한나라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중앙 방문이 긴급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우선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후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면담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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