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11일 '눈의 날' 기념 무료 검사-강좌 마련
오는 11일 '제40회 눈의 날'을 맞아 무료 안저.안압검사가 실시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당뇨병이세요? 안과검사는 하셨나요?'를 주제로 눈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저.안압검사가 이뤄진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이대규 제주대병원 안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당뇨병 눈 질환의 특징과 예방법, 관리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한다.
이대규 교수는 "당뇨병 눈 질환은 당뇨병 환자 가운데 20%가 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라며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세계 3대 실명질환으로 일컬어질 만큼 위험도가 높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안과검진에 소홀해 실명 위기에 놓여서야 안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뇨병 눈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점차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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