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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축구팀, '전국 최강' 아마추어 축구단 등극
제주시청 축구팀, '전국 최강' 아마추어 축구단 등극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1.0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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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총 9000여개의 아마추어 축구팀 가운데 제주시청 축구동호회팀이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청 직장축구동호회팀(단장 김병립)은 강원도 삼척시에서 32개 참가팀이 임페리얼컵 FC 챔피언십 전국 결선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8월 21일과 22일 열렸던 제주권역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결선에 진출한 제주시청 축구동호회팀은 8강전에서 전북대병원, 4강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연이어 2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본 대회 우승팀인 삼성태크윈을 만나 접전을 펼쳤고,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가진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승트로피와 함께 최우수선수상에 고경일씨, 득점상에 고영훈씨, 감독상에 최낙선씨 등 개인상도 쓸어담아 겹경사를 치뤘다.

축구단의 감독 홍관일 제주시 총무과장은 "평소 민원업무를 처리하다가 오후 짬짬이 시간을 내어 훈련을 하다보니 다소 연습량이 부족했음에도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직장 소명감을 갖고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청 축구동호회팀은 오는 12월 '한.중.일 해외교류전'에 대한민국 직장축구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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