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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최남단 방어축제' 성황리에 폐막
'제10회 최남단 방어축제' 성황리에 폐막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1.0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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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방어 손으로 잡기, 선상 방어 낚시대회, 가두리 방어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된 이번 축제에는 약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

개막일인 4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열렸고, 둘째날부터 지역.외부초청 공연팀의 공연과 청소년 페스티발,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 기간동안 싱싱한 방어를 현장에서 판매하는 어시장 선상경매와 더불어 무료 시식코너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궜다.

특히 축제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왕방어 잡기' 등의 기념행사는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앞으로도 방어축제를 최남단의 독특한 자연, 문화와 연계해 고유의 해양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지역주민 주체의 자립형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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