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이달부터 8개월간 제주동중 등서 운영
제주도교육청은 학교내 취약지역 순찰 및 부적응 학생 상담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한 '배움터 지킴이'를 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한 8개월간 제주동중, 오현중, 제주사대부중, 한라중에서 '배움터 지킴이'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배움터 지킴이는 퇴직교원, 퇴직경찰관,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피해학생 학부모 중에서 학교별 2명을 자체 선발해 운영된다.
3월30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발대식 참가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주 5일 또는 6일 해당 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출근해 학생 등 등.하교 지도 및 취약시간.지역 순찰, 담임교사와 연계해 상담 실시, 내담자 상담, 하교 후 학교 취약지의 순찰,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활동 참가, 학교중심의 지역사회 상담네트워크 연계활동 등을 하게 된다.
배움터 지킴이에게는 교통비 등 인거닙가 지급되며, 학교에서는 배움터 지킴이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무실 제공 등 근무환경을 마련해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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