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안정생산직불제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감귤이 중소형과 위주의 생산이 이뤄지면서 풍년과 흉년의 차이가 심해지고, 이에 따른 가격변동이 극심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감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실시해온 직불제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다.
다음달 5일 서귀포시 토평동 현성익 농가포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평가회에는 직불제 참여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노지감귤 안정생산직불제의 추진 성과와 격년결실 재배포장 현장에 대한 비교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평가회를 통해 감귤재배기술 개선방안을 모색해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회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안정생산직불제사업에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로 대형버스를 배차할 계획이며, 각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배차시간과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안정생산 직불제 재배기술이 정착돼 매년 적정생산량인 58만톤 내외의 고품질감귤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