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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프랜차이즈 산업 벤치마킹 나서
제주도, 프랜차이즈 산업 벤치마킹 나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10.28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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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5기 주요 공약인 향토자원 활용 5대 성장산업의 하나로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해 다른 시.도의 프랜차이즈 산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육성 TF팀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전라남도청과 (주)초록마을, 코스웨이 등을 방문한다.

전남의 경우 올해 초 프랜차이즈 '세계맥주 전문점'으로 유명한 (주)인토외식산업과 손을 잡고 남도지역의 전통주 프랜차이즈인 '창작'을 오픈해 현재 서울에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남도음식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ㅗ 있다.

친환경농산물 전문프랜차이즈인 (주)초록마을은 1999년 (주)인터넷한겨레로 출발해 현재 전국에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은 2002년 1억7000만원에 불과했으나, 현재 90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나 대표적인 친환경식품 프랜차이즈로 평가받고 있다.

친환경 식품시장은 2008년 1조7000억원, 2010년 3조2000억원, 2020년에는 8조9000억원으로 해다마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TF팀은 이번 타 시.도 사례 방문을 통해 청정 제주의 특산물을 기존 프랜차이즈망을 활용해 판매하거나 새로운 가맹본부를 모집해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벤치마킹을 통해 제주의 경쟁력이 있는 프랜차이즈 품목을 선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완성해 내년부터 가맹본부 모집, 가맹본부 경영지원, 예비창업자 교육 등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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