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김우남 의원, 경실련 주최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우남 의원, 경실련 주최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10.2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제주출신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시상하는 '2010년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실련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16개 상임위원회 중 13개 상임위원회에 대해 위원회별로 1명에서 3명씩 총 18명의 '2010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는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중에서는 김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실련은 국감기간 내내 상임위별, 의원별로 질의내용을 종합정리하고 피감기관에 따라 각 상임위원들이 제기한 핵심 질의주제를 이슈제기능력과 대안제시능력 2개부분별로 개혁성, 전문성, 공정성의 기준에 따라 점수화해 상위에 랭크된 의원들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경실련은 김 의원의 주요 활동내용으로 △불공정 유통업체 상생자금지원 △농경지리모델링사업 불법 진행 △마늘가격 안정대책 실패 △제주말산업육성 △농협중앙회 채용 특혜 의혹 △농촌진흥청 특채의혹 △수산과학원 특채 등을 소개했다.

또 공정사회 이슈와 맞물린 공무원특채 문제에 있어 농협중앙회, 농촌진흥청, 수산과학원 등 피감기관의 의혹에 대해 집요하게 추궁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4대강과 연계된 농경지리모델링사업에 대해 의혹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 경위조사를 요구한 것을 비롯해 불공정 유통업체에 대한 상생협력자금지원에 대해서도 제재조치를 요구해 시급히 개선돼야 할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는 능력이 돋보였다고 경실련은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과 관련해, "한.EU FTA 체결 등 시장개방에 고통받고, 4대강 사업 등 현실과 동떨어진 농정으로 소외받고 있는 농림어업인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겸손한 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04~2005 2년 연속 연합뉴스 선정 국정감사 인물, 2005년 주간한국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8년 조선일보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9년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9년 국회사무처 선정 입법최우수 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