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고주영)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16회 칠십리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대행진에 참가한다.
성산읍은 22일 오후 4시 서귀중앙여중에서 천지연광장까지 약 2km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거리대행진에 참가, 성산읍의 자랑거리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성산읍은 이번 거리대행진에 '혼인지 설화, 제주의 시작!', '다함께 풍요로운 성산읍의 현재!', '세계가 찾는 성산읍의 미래!' 등 3개의 테마로 각 시대별 모습을 선보인다.
'혼인지 설화, 제주의 시작!'에는 제주의 시작을 알리는 혼인지 설화와 함께 농경문화의 상징인 소와 지게 등을 이용해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고, 성산읍의 현재에서는 1차산업인 어업과 농업, 그리고 3차산업인 관광산업과 축제 등의 모습을 담았다.
성산읍의 미래에는 해양과학관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염원 등 미래의 발전상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성산읍은 이번 칠십리축제에 요리경연대회, 시민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분야에 참가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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