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4:32 (목)
"인스턴트는 그만, 향토음식 밥상 차려요"
"인스턴트는 그만, 향토음식 밥상 차려요"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0.2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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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 6개 초교서 전통식문화 실천 교육 운영

서양식 식생활에 익숙해진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 향토음식의 참맛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제주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학부모 전통 식문화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단체급식으로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매끼 한 가지 이상 슬로우 푸드로 밥상을 차리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프로그램은 광양초, 남광도, 서귀중앙초, 외도초, 보목초, 효돈초 등 6개 초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학교의 급식소에서 운영된다.

메주 및 콩지 만들기 등 실습 위주로 운영되고, 만들어진 식재료는 급식에 활용된다.

이번 실습을 위해 농업기술원은 학교당 10-30kg의 볶은 콩과, 50-150kg의 메주 재료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학교나 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부모는 재료비로 1만원을 지출하면 된다. <미디어제주>

문의> 제주도 농업기술원(760-7531~3).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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