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로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애월읍 소길리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체험.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에 애월읍 소길리가 선정, 2억원이 지원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8월 제주도내 마을을 대상으로 2개월간 녹색농촌마을에 대한 공모결과 총 6개의 마을이 응모했다.
이중 농촌체험마을 관련 전문가, 마을만들기 민간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마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애월읍 소길리가 선정된 것.
소길리는 마을을 찾아오는 방문객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방문자센터, 전통초가의 외부복원 및 리모델링, 체험농장 조성, 염색 체험을 위한 풋감육묘장 조성 등의 사업이 전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운영중인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물론 신규로 조성되는 소길리에 대해서도 농촌체험관광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에는 총 13개의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조성돼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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