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3:47 (금)
강창일 의원 "연구개발 사업 지원비, 제주엔 0.1%뿐"
강창일 의원 "연구개발 사업 지원비, 제주엔 0.1%뿐"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0.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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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정감사,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마련 주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제주에 지원되는 금액이 전국에 비해 0.1%에 그쳐 지역 차별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 갑)은 21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해 "전체 지원금액 중 제주에 지원된 금액은 0.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해 연구개발 사업에 1조8427억원을, 올해 8월 기준 1조6403억원을 지원했다.

반면, 제주에는 지난해 20억원, 올해 8월까지 21억원을 지원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이런 것도 지원이라 할 수 있냐?"며 "이는 지원이 아니라 지역 차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 관련 인프라가 없으면 육성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제주에 대한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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