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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화장실, '제12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서 금상 수상
천지연화장실, '제12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서 금상 수상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0.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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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천지연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한 '제12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는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이번에 금상을 받게 된 천지연화장실은 주요 관광지인 천지연 입구에 지난해 166㎡ 규모로 시설돼 1일 평균 5000명 이상의 많은 관광객과 올레꾼 등이 사용하는 곳으로 화장실 공간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편의시설 및 환경개선, 관리상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천지연화장실의 금상 수상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수상하는 것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역 화장실과 공동수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시설보강과 환경개선 등 사용자 편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상 수상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서귀포시청에서 열린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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