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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국 존치 여부'에 이종만 국장, "노코멘트"
'해양수산국 존치 여부'에 이종만 국장, "노코멘트"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0.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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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피력할만한 위치 아니...이해해 달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직개편연구 용역 보고서에서 폐지 대상 부서 중 하나로 해양수산국이 제시된 것과 관련해, 이종만 국장은 19일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이날 이날 제27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해양수산국으로부터 서귀포항 어선화재 복구지원 및 예방대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방문추 의원(민주당)은 용역 보고서에서 제시된 해양수산국 폐지 여부와 관련한 이종만 국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종만 국장은 "(해양수산국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자 방문추 의원은 "평생 해양수산국을 지켜온 분이 조직이 없어져도 아무일 없다는 것이냐"며 "국장의 소신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 국장은 "의견을 피력할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이해해 달라"며 "우리 국의 의견을 용역팀에 전달했고, 필요하면 정책기획관에 전달한 자료를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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