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홍 회장은 지난 16일 제주월컴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분과장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 상황이 변했다"며 사의의사를 밝혔다.
이날 분과장회의는 모 중앙일간지에 제주관광의 고질병인 송객수수료 문제가 보도된데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0여명의 분과장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은 당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남은 일정들을 끝마친 후 사퇴시기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회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신문 기자, (주)대유산업 상임이사, (주)한라종합건설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6년 3월부터 제29대 제주관광협회장을 맡아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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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치 새로 온 아래 눈치 보다가
떠날 때를 그래도 용케 알아서 물러선다.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