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산림 바이오매스인 목재펠릿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산림청이 공모한 2011년 산림예산 배분대상 사업자 공모에서 제주 서귀포시산림조합의 목재펠릿 제조시설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내년에 총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서귀포시 산림조합 목재집하장에 연간 1000톤 규모의 목재펠릿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 목재펠릿 시설이 들어서면 가정용 난방보일러는 물론이고 원예.과수용 비닐하우스 가온 시설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목재펠릿 시설이 없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신청을 받지 않던 정부 보조 시설원예용 난방기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목재펠릿은 톱밥을 분쇄.건조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연료로, 석유나 석탄과 같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청정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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