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속 공무원이 실종 9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남제주군 성산읍 온평포구 앞 해상에서 발견된 남자 변사체를 인양, 신원을 확인한 결과 실종 신고된 서귀포시 공무원 김모씨(28.서귀포시 신효동)로 밝혀졌다.
지난 1월 서귀포시의 한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로 발령받은 김씨는 이달 16일 오후 "피곤해서 일찍 귀가해야 겠다"며 승용차를 타고 직장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겼었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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