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7:06 (화)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3년을 마무리 하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3년을 마무리 하며
  • 이세열
  • 승인 2010.10.14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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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세열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자치위원

필자는 우연하고도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3년이란 기간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코자 열심히 참여하고 봉사를 해왔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생소함도 없지는 않았지만 많은 주민자치위원들 틈에서 나름 열심히 참여하고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며 배웠기에 후회는 없는 시간들이었다. 이제 지난 3년을 뒤돌아 볼때.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에 의하면 우리 주민자치위원은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여 필자는 이제 2달밖에 남지 않은 말년 병장인 셈이다. 아쉽지만 남은 기간동안은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3년. 많은 활동중에도 기억에 남기고 싶은 일들이 있다.

먼저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산지물쉼터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내가 사회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짜릿함과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 하였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올여름 산지물쉼터에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으니까 말이다. 예전의 산지물 분위기가 아니라 이제는 진정 서귀포시민의 휴식처이자 쉼터로 탈바꿈 한 것이다.

또한 자매결연지역간 교류활성화, 사랑의 집수리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많은 활동들을 해 왔다. 이런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이 화합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므로서 주변의 어려운 일들을 해소해 나가는데 조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었기에 즐거웠었고 또한 보람을 느낀다.

이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입니다. 앞만 보며 더 나은 날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서 지나온 시간은 버려야할 시간이 아닌, 함께 추억해야 할 순간임을 잊지 않고 잘못했던 일은 아쉬운데로 행복했던 일은 그때의 기분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3년을 가슴속에 세기고자 한다.

아무쪼록 더 많은 지역의 지도자들과 주민들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대한 격려와 관심으로 더욱더 활성화되고 지역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이세열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자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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