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처리 사업, 2007년 완공 목표 100억원 투입
서귀포시는 2008년도 1월부터 강화되는 하수처리 방류수 수질기준에 대처하기 위해 동부하수처리장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동부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사업은 2005년도 10월 착수돼 2007년도 완공목표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전 표준활성오니법으로 처리해 오던 하수처리방식을 난분해성 오염물질인 질소와 인까지도 처리가 가능한 고도처리 방식으로 개선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동부하수처리장에 보다 더 향상된 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환경부에 설계자문과 하수처리장 설치인가 등 절차를 이행했으며, 중앙부처 예산절충 강화로 목표사업비를 조기에 확보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7년도 부터 완벽한 악취제거와 하수처리로 주변 해역 수질개선은 물론 하수처리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하수처리장으로 조성돼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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