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장려하는 내용의 자치법규 제정으로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실의 제안이 공직자 최우수 제안으로 채택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제주시 제주웰컴세너에서 제주도와 행정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실용에 기반을 둔 2010년 제도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운영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발굴한 제도개선 사례 23개 중 우수사례 11개 제안이 발표됐다.
사례발표 결과 정책기획관실의 다자녀가정 우대 자치법규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제주시 행정기획과의 '예산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민간자본보조 사업 대행 입찰제도 개선'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제주시 환경자원과의 '장년층을 활용한 가로 환경정비 사업'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시 책바다학습동아리의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한 일과 삶의 에너지 창출', 그리고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의 '시민과 소통하는 e-체송함 구축'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입상 제안내용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창의실용 제도개선 우수사례 공모에 응모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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