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구 이북도민연합회(회장 유춘근)는 9일 오전 11시 제주애향묘지 내 이북도민묘역에서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 주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를 올린다.
제주지구 이북도민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망향제는 이북의 가족들은 물론, 월남하여 통일을 염원하다 돌아가신 도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것.
김부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와 유춘근 이북도민 연합회장, 조창주 이북5도위원회 제주도사무소장 등이 참석한다.
이북도민연합회는 앞으로 애향묘지내 이북도민묘역 주변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이북도민들의 생활 정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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