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예술인 창작지원센터가 건립돼 5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 창작지원센터는 가시리의 농어촌 신문화공간 조성사업 중 하나로 이뤄진 것인데,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에 걸쳐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행된다.
이번에 건립된 예술인 창작지원센터를 비롯해 제주목축문화박물관, 가시리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데, 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가시리 문화학교와 청소년 문화학교 등이 운영된다.
창작지원센터는 예술인들에게는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주민에게는 창조적 상상력을 불어 넣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예술인 작업실 4동과 공동 취사시설 1동, 목공 공동작업장 등이 시설돼 있다.
이달부터 12월까지는 예술치료사 정은혜(전 서울시 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 입주작가), 영화감독 변성진, 공공예술가 송호철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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