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찬식)는 지난달 7일 발생한 서귀포시 화재사건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된 생계비 신청 현황은 서홍동 5건과 동홍동 4건, 송산동 3건을 비롯해 한경면과 표선면, 남원읍 각 1건씩 총 15건에 980만원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접수된 신청 현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선정, 생계비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항에서는 지난달 7일 제9호 태풍 '말로'의 북상을 피해 서귀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7척의 어선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여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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