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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못미친 국고보조금, 추가 예산확보 '비상'
기대 못미친 국고보조금, 추가 예산확보 '비상'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10.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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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확보액 9404억원...현안사업비 반영 '미진'

정부가 314조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 예산안에 반영된 제주특별자치도의 내년 국고보조금 규모는 9404억원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내년 제주도의 국고보조금은 일반국고 4380억원, 광역특별회계 4020억원, 기금사업 1004억원 등 총 9404억원이다.

이는 올해 9087억원에 비해 3.5% 증가한 규모다.

정부의 내년 본 예산 증가율이 5.7%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의 국고절충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공조해 전방위적인 추가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내년 국고반영 주요사업을 보면, LNG  기지가 들어서는 제주시 애월항 2단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비 80억원이 반영됐다.

하천재해예방 사업도 400억원이 반영됐으며, FTA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거점산지 유통센터 시설 사업비도 172억원이 확보됐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을 위한 사업비도 23억원 편성됐다.

그러나 2012년 WCC(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관련 예산은 환경부 소관 운영비로 86억원이 편성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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