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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빛여성합창단, 장애인 위한 음악회 마련
귤빛여성합창단, 장애인 위한 음악회 마련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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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평생학습센터(소장 정순일)소속 귤빛여성합창단(단장 한명순)이 장애인들을 위한 아름다운 음악회를 마련했다.

귤빛여성합창단은 지난달 30일 '귤빛내음 가득안고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를 방문해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서 귤빛여성합창단은 외국민요인 '꿈길에서'와 탐라합창제에서 대상을 받은 '최진사댁 셋째 딸'과 '쾌지나 칭칭나네' 등을 부르는 등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순 귤빛여성합창단은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고, 문화예술을 공유해 서귀포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귤빛여성합창단은 2일 서귀포시 온성학교를 방문해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귤빛여성합창단은 평생학습센터 동아리 합창단으로 매주 2회 합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21회 탐라합창제' 대상과 '2010 서귀포시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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