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서귀포시 대정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서귀포시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정읍과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동익)이 체결한 1사-1올레 마을결연에 따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서울성모병원의 사랑실천봉사단 주관으로 시행된다.
이용희 영성부원장을 비롯해 전문의와 재활치료사, 임상병리사 등 50여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의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을 위한 경부초음파검사와 심장초음파검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재활치료와 치매선별을 위한 간이 설문조사와 치매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문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의료봉사를 나섬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정읍은 지난해 11월 24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그동안 지역특산물인 대정암반수 마농 사주기 등을 통해 꾸준히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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