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진흥원의 후신인 제주테크노파크 초대 원장에 한영섭씨(62)가 선임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오전 10시 이사장인 우근민 제주지사와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 공영민 지식경제국장 등 11명의 이사 및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자 중 한씨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앞으로 지식경제부 승인절차를 밟은 후, 이사장인 제주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한 내정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과 중앙대학교 대학원(법학 박사)을 졸업했고, 1982년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원 근무를 시작으로 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정거래발전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식경제부 장관의 승인절차가 이뤄지면 곧바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기는 3년.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