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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로변 경관지구 등급 재정비...7년만에 시행
주요도로변 경관지구 등급 재정비...7년만에 시행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9.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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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고시된 5.16도로 등 주요도로변 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등급 정비가 추진된다.

환경여건 변화에 따라 불합리하게 지정된 보전 등급을 정비함으로써 주민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환경을 '선보전 후개발' 원칙에 의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합리적인 토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관리보전지역 경관보전지구(주요 도로변)에 대한 정비 용역을  10월에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정비사업은 관리보전지역으로 최초로 고시된  2003년 4월2일 이후 7년여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정비대상은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해 환경 여건이 변화된 주요 도로변안  5.16도로, 1100도로, 번영로, 평화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비자림로, 한창로, 제성로, 서성로 등 총250km 이다.

정비내용은 경관미 분석, 시각적 흡수능력 분석, 가시거리분석 3개 부문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 결과 1등급지역으로 경관미가 매우 높은 기생화산 지역은 시설물 설치 및 토지형질변경이 전면 금지된다. 그 외 2~5등급지역은 등급에 따라 시설물의 높이가 차등 허용된다.

한편 내년에는 사업비 3억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이외의 지역인 오름, 하천, 해안변 등에을 대상으로 경관보전지구 등급정비 용역을 별도로 추진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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