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본부, 국립공원내 특별단속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본부장 오익철)가 단풍철을 맞아 한라산 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 활동을 벌인다.
세계자연유산본부는 내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를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5개조의 단속반을 투입해 주기적인 단속을 벌인다.
공원 구역 내에서 벌채를 하거나 자생식물 혹은 자연석, 산약초 등을 불법으로 캐는 행위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또 탐방로가 아닌 곳을 이용해 등반하는 등 출입제한지역 출입행위, 그리고 무속 행위나 화기 사용행위도 단속한다.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사업처리키로 했다.
한편 올해들어 9월 현재 무단출입 등으로 적발된 사람은 35명에 이른다. 지난해 단속활동에서는 희귀수목을 도채한 사례 등 21건에 39명을 단속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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