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레저상품 개발 연구조사 결과
제주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레저상품으로 오름트레킹을 비롯해 관광승마, 해상유람선 등이 제시됐다.
지난 2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제주관광레저상품 개발에 관한 연구조사를 해온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경쟁력 있는 레저상품을 중심으로 해 집중적인 육성에 나서겠다고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4월17일부터 25일까지 제주관광을 마치고 이도하는 관광객 200명과 관광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법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경쟁력 있는 레저상품과 관련해 육상부문에서는 한라산 등반과 오름트레킹, 자전거트레킹, 승마 등이 꼽혔다.
해상에서는 바다낚시와 잠수함.유람선, 요트투어, 스쿠버다이빙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에서는 열기구와 패러글라이딩 순으로 제시됐다.
이 조사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골프는 제외됐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레저상품을 중심으로 해 집중적인 개발 및 육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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