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제주 중국 전용항공노선 주 4회 운항
'제주행 특급' 또는 '제주행 유쾌한 항공편'을 의미하는 '제주쾌선(濟州快線)'이란 명칭이 붙여진 중국 관광객 전용항공노선이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마련한 이 중국관광객 전용 항공노선은 인천-제주간 노선으로, 매주 4회 운항된다.
노선명은 '제주쾌선'으로 지은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숫자인 '8'을 사용하여 항공편명도 "OZ8989 / OZ8988"로 지었다.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한 중국 관광객들의 접근성 용이 차원에서 이 노선은 개설됐다.
전용노선은 중국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1일 첫 취항편이 운항된다. 이날 오후 6시30분 중국관광객을 태운 비행기가 제주에 들어온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중국 관광객 전용 항공편이 제주에 들어오는 시점에 맞춰, 제주공항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갖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