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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레드키위 첫 수확...품질-당도 '굿'
올해산 레드키위 첫 수확...품질-당도 '굿'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9.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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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이 빨간  레드키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되기 시작했다. 조생종이면서 당도가 높아 농가의 기대가 한층 높다.

이번에 수확된 레드키위는 봄철 저온 등으로 개화시기가 늦어 지난해 9월 17일 보다 10여일 정도 늦게 수확됐다. 그러나 전국에서는 가장 빨리 수확했다.

일반 참다래인 헤이워드보다는 약 2개월 정도 빠르다.

품질은  당도 6~7°브릭스(Bx)로 매우 좋게 나타나 후숙(後熟) 과정을 거칠 경우 최고 15°Bx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실의 경도(硬度-단단한 정도)역시 표준치 3.5보다 훨씬 좋은 5.3~7.1로 조사되어 후숙 후 과육이 더 부드러워져 앞으로 상품성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내 레드키위는 80농가에서 약40여㏊가 재배하고 있다.

올해산 레드키위는 약 60톤 정도가 생산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해 40톤보다 약 20톤이 더 생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참다래영농조합(회장 김창효)은 향후 2년간을 레드키위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개당 60g 이상의 열매를 ㎏당 8000원~1만원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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