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와 특허청이 제주도내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혁신형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상의는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던 애완견 배변용품 전문기업 '캠프 포 도그(Camp for Dog, 대표 임지아)'에 등록특허의 권리범위 해석, 해외출원대상 건에 대한 특허청구범위 재작성 등의 지원 결과 특허기술 사업화에 성공, 기업매출이 증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 포 도그가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애견 배변 수거용 봉투가 지난달 말부터 서울시 보라매공원을 비롯해 서울숲공원, 남산공원 팔각정 등 총 15개 공원에 납품되기 시작했다.
또 해외마케팅을 통해 일본 소규모 펫샵에서 12만엔 규모의 주문을 받는 등 앞으로 매출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캠프 포 도그는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이 오르고 있으며, 특허 3건, 상표 3건을 보유하고, 특허출원 3건에 해외특허도 2건을 출원하는 등 성장력 있는 기업"이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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