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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추경예산안 3355억원 편성 '사상 최대규모'
1차추경예산안 3355억원 편성 '사상 최대규모'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2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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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현안사업 추진 탄력 기대

서귀포시는 사상 최대인 335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20일 서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서귀포시가 편성한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 3147억원보다 208억원(6.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2774억원, 특별회계가 581억원으로 편성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는 1981년 서귀포시가 개청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서, 그동안 꾸준한 대중앙 절충 및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노력이 가시화된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있다.

세입별로는 일반회계 분야에서 국.도비 보조금 내시와 지방세, 지방교부세 증가분 55억원, 특별회계 분야에서 하수도사업 7억원, 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지원 146억원 등이 증가한 요인이다.

서귀포시가 편성한 추경예산안의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스포츠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이전 협약에 따른 지원금 10억원, 축구공원조성 등 체육시설의 확충에 23억원 투자한다.

또한 1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간벌 사업 및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설치,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사업 등에 152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와함께 저소득.여성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사업 확대와 주민편의를 위한 교통.도로건설분야에 1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1차산업 경쟁력 제고와 스포츠산업 육성 등에 따른 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숙원.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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