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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감귤 추석절 특수 만끽...경락가 12% 상승
하우스 감귤 추석절 특수 만끽...경락가 12% 상승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9.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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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하우스 감귤 출하량이 늘어남에도 하우스감귤이 추석 특수를 누렸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출하량이 100톤에서 200톤내외이던 하우스감귤이 추석이 가까워진 16일 현재 2배가량 늘어난 430톤이 출하됐다. 그러나 5kg 상자당 평균경락 가격은 2만4000원대로 지난해보다 12%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이는 2008년보다는 무려 50%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감귤농가들도 모처럼 웃음꽃이 만발하다.

이렇게 하우스 감귤가격이 높은 것은 올해산 하우스감귤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아 선물과 재수용으로 하우스 감귤 소비가 크게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하우스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10월초부터 출하될 예정인 노지감귤 가격 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감귤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부지역에서는 3.75kg기준 가격이 지난해보타 1500원에서 2000원이 비싼 3000원에서 4000원의 가격으로 노지감귤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농가의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 감귤의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강제착색과 저급품 감귤 출하 금지를 당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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