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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대회 '녹차' 컨퍼런스 제주개최 확정
세계유기농대회 '녹차' 컨퍼런스 제주개최 확정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9.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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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26일 부터 3일간 제주서 열려... 제주녹차 홍보

20011년 제17차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세계대회(이하 세계유기농대회)가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이 개최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열리는 유기녹차 컨퍼런스 개최지가 제주로 확정됐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세계유기농대회 컨퍼런스 대회 조직위원회가 사전 지자체별로 공모한 결과 유기녹차컨퍼런스 개최지가 제주로 확정됐다.

세계유기농대회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유기녹차 분야를 포함해 유기섬유(충남 서천), 유기수산(경북 울진), 유기와인(경기 양평), 유기인삼(경기 포천), 유기 화장품, 유기 주류 등 7개분야를 선정한 가운데 지자체별로 유기농대회가 열리는 기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컨퍼런스 준비에 따른 T/F팀을 운영하고 행사 장소, 학술대회 진행, 현장투어 행사 등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제주 녹차특화작목 산학협력단(단장 송관정 제주대교수), 제주녹차 발전연구회(회장 김창예), 사단법인 한국 차 학회(회장 김영걸)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제주유치를 통해 명품차 반열에 오른 제주명품 유기녹차를 세계에 홍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는 내년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유기녹차 컨퍼런스는 대회가 열리는 기간인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외 유기농업 석학, 녹차 관련 전문가,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은 생명이다(Organic is Life)'를 주제로학술 세미나, 전시.체험행사, 현장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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