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 제주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제주도장애인사격연맹 소속 민지윤 선수가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민지윤 선수는 지난 8일 김기현(창원시청)과 조를 이뤄 우크라이나 선수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민지윤 선수는 다음날인 9일 여자 25m 권총에서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아쉽게 결선 6위에 머물렀다.태권도 경기에서 ㈜대승엠앤에스 소속 이로운 선수가 남자 –58kg

4.3 유해를 걷다 제주 사람들에게 4·3은 운명과도 같다. 제주 사람들에게 숫자 ‘4·3’은 단순하지 않다. 현대사를 오롯이 이야기할 때 등장하는 키워드이다. 숫자 ‘4·3’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한 이유는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라는 이유만 있지 않다. 거기엔 ‘기억’이 들어 있다. 살아 있는 사람은 안다. 제 몸에 난 생채기를. 우리는 그런 기억을 누군가에게 또다른 기억으로 전해줄 의무가 있다.기억은 사라지면 회복 불가능하다. 는 그런 기억

2022년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중학교 졸업학력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이 10일 발표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명단을 보면 초졸 검정고시에는 25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76.0%를 보였다. 중졸 검정고시는 73명 가운데 62명이 합격(84.93%)했으며, 고졸 검정고시에는 응시자 229명 가운데 189명이 합격(82.53%)했다.초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73세(여)이며, 최연소자는 11세(여)였다. 중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68세(여), 최연소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 제1차 제주교육정책 공모제안을 실시한다. 공모제안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학생은 물론, 공무원, 일반 시민도 제안을 할 수 있다.공모주제는 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 및 혁신과제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제주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소관 업무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이다.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은 △모두를 존중하는 맞춤교육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교육특별자치 실현 △교육복지특별도 추진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 등이다. 제주교육 혁신과제 분야는 평가혁신과 리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갈수록 사회복지 영역은 넓어지고 있으며, 그런 현장에는 늘 사회복지사가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인권에 취약하다. 어떻게 하면 그들의 인권을 지킬 수 있을까.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가 9일 사회복지종사자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열고, 사회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이날 정책토론회는 제주 도내 사회복지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과 위기 상황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lsq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제주특별자치도지원(지원장 이철헌 계성군파 제주특별자치도 종친회장, 이하 종약원도지원)이 오름동호회를 창설, 탐방활동을 벌였다.종약원도지원의 이같은 활동은 종친 가족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현안사업의 하나이다. 종약원도지원은 올해 를 펴내며 종친들의 소식을 전한데 이어, 이번엔 오름탐방으로 종친들이 얼굴을 마주하는 기회를 만들었다.종약원도지원은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 오름을 탐방하기로 하고, 오름동호회를 창설한 것. 그 첫걸음으로 지난 7일 전주이씨 각 파 종친회장, 임원 24명이 참가한 가운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 31명을 비롯, 9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올해 전국장애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구호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장애인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인 5개 육성종목과 생활체육종목 위주의 10개 보급종목, 2개 전시종목 등 17개 종목에서 경기가 개최된다.제주도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플로어볼, 실내조정, e-스포츠,

제주맘카페(대표 김향미)와 롯데시네마 제주아라점(회장 이평수)이 지난 4일 은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찾아 도서상품권 및 영화감상권 등을 후원했다. 이날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에 힘을 받게 됐다.은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초·중등 청소년 참가 문의는 ☎ 064-726-8389.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근대5종 선수들이 제24회 전국학생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제주사대부고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4종 계주에서 수영 284점, 펜싱 230점, 레이저런 587점으로 종합 1101점을 획득, 부산체고(1093점)와 경남체고(107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윤민종(사대부고 3)은 개인전에서 4종 합계 1186점을 획득하여 손정욱(부산체고·1201점), 김대철(경남체고·1187점)에

문영찬의 무술 이야기 오래간만에 주 6일 꽉 채워 도장을 나갔다.참으로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코로나로 한참 수련의 분위기가 바닥을 기고 있을 때 스스로 다짐을 많이도 했던 것 같다.안 나오면 나라도 나가서 개인 수련할 거야!어제는 쉬었으니 오늘은 나가서 혼자라도 운동하겠어.오늘은 바쁘니 내일은 꼭 가자.일이 너무 많아! 좀 한가해지면 나가자 등등.아무리 다짐을 하고 또 해도 3일을 넘기기 쉽지 않았다.도복을 30여 년을 넘게 입은 나도 지키기 힘든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했을까.작심삼일이라면서 남들에게 뭐라 할 일이 아니었다.너나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제5기 해나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7일 열렸다.제주도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효 사상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해나봉사단은 제주시내 중·고교생으로 구성됐으며,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빵나눔 활동을 비롯, 삼도1동청소년문화의집과 공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주농협동인봉사단(단장 정명숙)과 농협은행제주시지부(지부장 고우일)가 6일 돌문화공원에서 지역어르신 150여명과 동행하는 1일 나들이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제6회 선배문화의 날을 맞아 ‘선배는 공익활동, 후배는 사업전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행사는 선후배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평생 기억하고 평생 헌신하는 아름다운 농협문화를 위한 공익활동 차원에서 이뤄졌다.정명숙 제주농협동인봉사단장은 “농업, 농촌, 농협 발전에 힘이 된 지역사회 원로 어르신들을 기억하고, 그간의 고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지난 4일 ‘작은소원 우체통’ 사업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했다.가정의 달 5월 작은소원 우체통 사업은 아름다운교회 후원금(100만원)으로 진행됐다. 사업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심사위원 2명(제주맘카페 김향미 대표, 국제웰빙경락테라피협회 고성심 회장)을 위촉, 대상자 15명을 선정했다.은성종합사회복지관은 작은소원 우체통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버려진 것들로 만든 ‘업사이클링 환경 그림책’ 가 나왔다.노수미 글, 김지환 그림의 는 온갖 먹을 것들로 가득찬 냉장고가 사라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고 보니 냉장고는 뱃속에 가득찬 음식 때문에 병원으로 향했다는데….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아픈 냉장고처럼, 우리가 날마다 버리는 엄청난 쓰레기 때문에 바다도 지구도 아픈 건 마찬가지이다. 는 어린이들과 함께 쓰레기 문제를 고민해보는 그림책이다.책에 삽입된 그림은 ‘바다쓰기&rsquo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100주년 어린이날을 앞둔 4일 교육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은성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방과후교실 수강생과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레이만들기 체험활동을 벌였다.

재릉초(교장 강미숙)가 3일과 4일 이틀간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술쇼 관람 및 마술체험 활동이 열렸다. 학부모회는 △사랑의 약봉투 △비눗방울 체험 △타투 체험 △가족·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 사진으로 담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이틀간 펼쳐진 100주년 어린이날 이벤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소통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고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재릉교육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이 ‘2022 청소년을 위한 독서미디어: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 정재은 미디어 강사의 진행으로 미디어의 이해, 유튜브 영상 제작 방법, 책 리뷰 영상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대상은 중·고등학생 15명으로 5월 14일부터 6월 25일까지 7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주도서관 1층 청소년 교육실에서 운영된다.참가 신청은 5월 4일부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수강신청(www.je

제주교육박물관(관장 변숙희)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제주교육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에 어린이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가족을 대상으로 상설전시실 활동지를 완성하면 박물관에서 마련한 기념품 꾸러미를 선물한다.기념품 꾸러미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각각 100개를 지급한다. 운영시간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기념품 꾸러미는 제주교육박물관이 제작한 컬러링 체험지인 ‘제주를 색칠하자’,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피그말리온 편지&r

㈜라산그룹이 지난 2일 제주농어업회관에서 제주 해녀가 직접 잡은 뿔소라를 원료로 한 ‘제주뿔소라면’ 출시 기념회를 가졌다.‘제주뿔소라면’은 라산그룹이 제주 1차산업 살리기 프로젝트로 내건 첫 번째 이야기이기도 하다.라산그룹은 앞으로 제주의 우수한 1차산업 원료를 활용한 프로젝트 시리즈를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라산그룹은 아울러 그룹의 임원으로 등재된 가수 이정과 공동 개발중인 제주 브랜드 네이밍을 공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 선수 등도

제주교육박물관이 2022년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를 5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제주교육박물관은 기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년도에 기증받은 자료를 대상으로 기증자료전을 매년 해오고 있다.올해 기증자료전은 지난해 12명으로부터 기증받은 124건의 교육자료 중 100여 건을 전시한다. 1920~30년대 교과서, 1950년대 건국채권, 1950~60년대 졸업기념사진, 1980년대 생활통신표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