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 대로 휴식 우리는 대부분 휴식(休息)이라는 단어를 어떤 것을 하지 않고 쉰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휴식은 어찌 보면 일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인생의 과정중 하나다.인간의 노화는 20세부터 진행된다. 그리고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35세 이상이 되면 매년 대략 4퍼센트 정도 운동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20세 이후 한 해 두 해가 지날수록 체감 피 미디어칼럼 | 홍기확 | 2013-03-06 09:32 비틀거리다 어렸을 적에는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 걸었다. 어설픈 친구들과는 가끔 만났지만 죽마고우 두 명과는 거의 매일 만났다. 이 친구들은 나보다 키가 한참 작았다. 이들과 얘기하며 걷다 보니 자연스레 밑을 보며 걷게 되었고, 친구들의 느긋한 걸음걸이에 보폭을 맞추다 보니 터벅터벅 걷는 습관이 굳어졌다.부모님의 잔소리 중 하나는 어깨를 꼿꼿이 펴고 고개를 바짝 들고 미디어칼럼 | 홍기확 | 2013-03-04 14:32 세상을 향한 비행 지난 설 연휴동안 나는 비행어른이었다. 답답한 서울의 공기를 잊으려는 듯 한껏 날아올라 비행했다.서울이 고향인 나는 설날을 맞이하여 집사람, 아이와 함께 1년 반 만의 서울나들이를 했다. 김포공항의 투박한 공기는 서울이 여전하다는 것을 한 순간에 느끼게 해주었고, 지하철의 매콤한 공기는 코까지 찌릿하게 만들어 주었다.가끔 생각해 본다. 흔한 것이 오히려 소 미디어칼럼 | 홍기확 | 2013-02-17 11:57 인생과 배움의 마침표 찾기 고등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이 가끔 떠오른다. 국어를 가르치셨는데 나와는 꽤나 궁합이 잘 맞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24살 차이였으니 그 당시 40대 초반이셨을 것이다. 하루는 담임선생님과 두런두런 얘기를 하는데 내 질문에 선생님이 답하지 못했다. 그런데 선생님의 다음 말 한마디가 이리도 내 인생을 지배할 줄이야.“그 질문에는 대답을 못하겠네. 집에 미디어칼럼 | 홍기확 | 2013-02-08 15:27 모의인생 탐험 누군가 인생을 이렇게 살라고 명쾌하게 얘기해줬으면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책도 많이 읽어봤지만 인생의 방법론은 가지각색,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나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다가 위험하지만 과거의 내 삶을 살펴보고, 미래에 살고 싶지 않은 삶을 정의해보았다. 나의 위치를 찾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1. 내가 착상되기까지성인 남성이 평생 생산할 수 미디어칼럼 | 홍기확 | 2013-02-06 10:0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