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지난 20일 아라동주민센터(동장 고명선),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순종) 등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생일상’을 마련했다.이날 떡과 과일, 케이크 등으로 정성껏 생일상을 차렸고, 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주무관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김봉한 관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돌봄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총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20대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21일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경도)는 이날 성명에서 “극단적 선택에 이르기까지 고인이 겪었을 고통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 경위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관계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조속히 진상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제주교총은 또한 &ld

서귀포라이온스클럽(회장 김대윤) 회원과 부인 회원들이 지난 18일 ‘사랑의 밥차’ 급식봉사를 진행했다.이날 ‘사랑의 밥차’는 서귀포매일시장 아케이드상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는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르신 등 290명에게 맛있는 한끼를 선사했다.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가 지난 20일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팀별 1일 나들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이날 어르신들은 비자숲힐링센터를 방문, 인바디검사는 물론, 족욕, 건식 반신욕, 물침대 마사지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즐겼다.문화체험을 경험한 한 어르신(89)은 “물침대 마사지가 가장 좋았다. 맛있는 식사도 하니, 오늘처럼 행복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 가운데 두 분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60년만에 만남을 가져 축하를 받았다

일본에서 해녀 기획전을 열고 있는 사진가 양종훈씨(상명대 교수,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장)가 해녀에 심방을 덧붙인 기획전을 연다.7월 26일부터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마련될 이번 기획전은 ‘제주해녀&심방(오용부) 사진전’이라는 주제를 달았다.양종훈 사진가는 그동안 해녀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 의례는 물론, 심방에도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해왔다. 그는 20년간 카메라에 담아 온 그의 해녀사진 작업에, 제주특유의 해녀신앙인 심방을 연결시켰다. 해녀와 심방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기획한 첫 개인전이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12월 창단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 ‘장애인예술단’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이번 장애인예술단 명칭 공모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은 후보작 가운데 자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명칭 공모 평가 기준은 제주의 지역적 특성과 상징성, 대중성, 독창성, 발음 용이성 등이다. 특히 장애예술인의 자아실현이라는 조성 취지에 맞아야 한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19일 서부중학교 설립에 필요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학교 설립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서부중학교 설립이 진행된 건 지난 2014년이다. 당시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토지매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은 멀어지는 듯했다.그러다 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토지매입이 탄력을 받았다. 서부중학교 부지 일대 토지 4필지가 지난해 6월과 7월 사이에 매입했다.여기에다 올해 7월, 매입하지 못했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제주도교육청은 7월부터 9월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도내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는 도교육청 본관 1층에 있으며, 대학입학지원과 4명과 진학상담교사 2명이 상담해주고 있다.상담을 희망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는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jje.go.kr)나 전화(☎ 710-0278, 0287, 0288, 0289)로 상담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제주도교육청은 또한 서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9일과 21일 이틀간 제주민예총과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을 연다.영평초와 하귀일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4.3문화교실은 △제주4‧3이야기 △영상(그림, 사진)으로 만나는 4‧3 △그림책으로 만나는 4‧3 △음악으로 만나는 4‧3 △내가 그리는 평화(걸개그림 그리기) △4‧3마당극 ‘헛묘’ △평화기원 퍼포먼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엔 조정희 4·3평화재단 총무팀장과 양동규 탐라미술인협회 작가, 김영화 그림책 작가, 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3건, 7개 조항에 합의했다.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는 18일 도교육청에서 서명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지난 4월 14일 전교조제주지부가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4차례의 협의과정을 거쳐 이뤄졌다.합의안 서명식에 김광수 교육감과 현경윤 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된 내용은 △교육활동 피해 교원 지원 △교권침해 관련 변호사 지원 △중&midd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에 대한 호응이 무척 높게 나왔다.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의뢰를 받아 진행한 용역 결과 이처럼 나왔다.용역팀은 18일 공청회를 앞두고 특수교사, 교육수요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묻는 설문에 5점 만점 기준으로 4점을 웃돌았다. 설문은 1·2차로 나눠 진행했다. 1차 설문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학생 보호자, 특수교원, 지역주민, 송당리 주민 등 262명을 대상으로 진

아동·청소년 독서지도사인 조형민씨가 제46회 평론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당선작은 ‘성장동화의 관점에서 본 긴긴밤’이다.조형민씨는 당선소감에서 “좋은 책을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평론을 출발했다. 어린이들이 드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마음속에 동화 한편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가슴에 미지의 세계를 품고 가보지 않은 길의 문을 열어 자신을 찾아 나가는 여정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밝혔다.조형민씨는 한우리 열린교육 중등부 독서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다문화특화사업 중 두 번째 프로그램인 천연제품 체험을 시작했다. 다문화특화사업은 지난 6월부터 제주시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천연제품 체험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천연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다.한편 올해 다문화특화사업은 캘리그라피, 천연제품, 제과제빵, 손뜨개, 다문화 음식 체험, 김장 김치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이 2023년 브리즈 아트페어인 ‘로컬트랙 제주’에 참여할 예술가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브리즈 아트페어는 지난해부터 ‘로컬트랙’ 세션을 통해 지역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모두 3명의 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면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예술가들이 대상이다.재단은 1차 행정심의, 2차 전문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작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는 2023 브리즈 아트페어 &lsquo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우리들의 제주문자도’ 민화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는 국립제주박물관이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계에 공간을 지원하는 2번째 기획전이다.‘우리들의 제주문자도’는 서귀포 효돈에서 활동하는 ‘서귀로운 민화연구회’ 회원들이 내놓은 작품을 선보인다.‘서귀로운 민화연구회’는 주부, 사업가,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는 孝(효), 義(의) 등과 같이 전통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3년 4·3평화·인권교육 전문가과정 심화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전문가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7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8월 26일과 27일 예고돼 있다.제주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체험활동 등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해오고 있다. 현재 1기와 2기 등 25명의 전문가 교원이 활동중이다. 올해는 1기 전문가 교원이 직접 해설하는 심화 연수를 통해 2기 전문가 교원이 현장

제주향교가 지난 16일 제33대 진인수 전교 취임식을 가졌다.진인수 전교는 이날 취임사에서 ‘변화’를 강조했다. 진인수 전교는 “제주향교는 젊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젊은 향교’, 유림들과 시민들이 같이 ‘배우는 향교’로 변모해야 할 시점이다”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에 맞게 변화가 이뤄져야 할 때이다. 젊은 향교, 즉 ‘온고지신’이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시대에 맞게 개량해 나가야

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제주관악제와 제주청소년관악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2023제주관악제는 7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시 탑동에 있는 해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에서 활동중인 전문연주단체 골든브라스 앙상블, 앙상블 릴로, 클래즈 앙상블, 아마추어단체 제주제일고등학교 음악부 동문 관악단, 화음플루트오케스트라, 표선윈드, 하누리색소폰 앙상블 등이 출연한다.아울러 제주관악제 참가 연주자들로 구성된 제주관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지휘자 허대식의 지휘로 첫선을 보인다

관광농원 엠유스토리가 오는 24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현지에서 문을 연다. 엠유스토리는 ‘나와 너의 오늘 이야기’, ‘너와 나의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운영되는 관광농원으로 새로운 6차산업의 모델을 꿈꾼다.엠유스토리는 12개의 길과 12개의 동산으로 이뤄져 있다. 1번 길 ‘환영의 길’에서 12번 길 ‘재회의 길’은 작은 백록담을 중심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각각의 길은 서로 다른 수종의 꽃과 나무를 심었고, 각각의 길에 이야기도 부여했다.엠유스

제1회 애요 디자인랩 전시를 하는 이들애월고 미술과 2기 졸업생들의 첫 전시“동기들보다 한발 앞서 실무 경험 기회”전시된 작품은 프랑스 현지로 보내게 돼[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의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있다. 다름 아닌 애월고 미술과 2기 졸업생들이다. 디자인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학교를 잊지 않고, 더더욱 제주를 잊지 않는다. 그들이 최근 일을 벌였다. ‘제1회 애요 디자인 랩’이라는 전시회다. 그들을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처음엔 디자인 기획이라기보다는 해보자는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