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지키자는 움직임이 제주에만 있는 건 아니다. 동시를 읽으며 제주어를 지키는 행사가 제주를 건넌, 육지에서도 이뤄지고 있다.지난 14일이다. 대전광역시 아트갤러리 비범(관장 이지영)이 2023 특별기획으로 ‘제주어 보존을 위한 동시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제주어 살리기 운동으로 동시 콘서트를 열고 있는 박희순 작가의 4번째 콘서트이기도 하다. 이날 박희순 작가와 함께 서양화가 신기영, 동양화가 이용나, 이름꽃 화가 박석신 교수, 가수 정진채씨가

동녘도서관이 ‘2023년 책 읽어주기 교실’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책 읽어주기 교실은 6세부터 9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나 다양한 독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미영 강사의 지도로 △열두 띠 이야기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돼지 오줌보 축구 △도깨비와 범벅 장수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선생님 과자 등 6권의 책을 읽고 똑딱똑딱 토끼 시계만들기, 과자로 선생님 모습 꾸미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 체험 시간을 갖는다.이번 책 읽어주기 교실은 1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일요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1일 2023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결과를 발표했다.2023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모두 2989명이다. 정원 내 2929명(남학생 1478명, 여학생 1451명), 정원 외 60명(국가유공자 자녀 18명, 특례입학 대상자 3명, 특수교육대상자 39명) 등이다.합격선은 개인석차 백분율 61.905%로, 불합격자는 총 37명이다.학교 배정 결과 제1지망 76.01%, 제2지망 12.65%, 제3지망 5.52%, 제4지망 2.88%, 제5(6)지망은 2.98%이다.합격 및 학교 배정

대정고등학교 제31회 졸업생인 문용만 동문이 지난 9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가이드삼정 대표이사인 문용만 동문은 지난 201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9년 1000만원, 2020년 500만원, 2021년 5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문용만 동문은 “후배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한다”며 “장학금을 뜻있게 운용해 달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3학년도부터 초·중·고 5개 학교를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 운영하기로 했다.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6일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유니세프 측에서 이기철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와 신대겸 부산사무소장이 참석했고, 도교육청은 김광수 교육감과 고경수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유니세프 서귀포시후원회 관계자도 함께했다.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순영)이 ‘놀이로 풀어보는 유아 생태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2022 유아교육 장학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한다.이번 장학자료는 유아가 생활 속에서 친환경 태도를 형성하여 통합적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는 16가지 놀이와 가정연계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꾸몄다. 아울러 제주 지역의 특화된 내용을 접목, 개발했다.장학자료는 교사용 지도서, 유아용 놀이북, 가정연계자료 리플릿으로 구성됐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특수학교, 지역

제주학생문화원에 청소년들이 맘껏 놀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진다.제주학생문화원은 제주 도내 청소년의 꿈과 끼를 담고 건전한 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레포츠실 ‘플레이 팡팡’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개관은 오는 9일이다.‘플레이 팡팡’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탁구, 노래방기기, 실내 전자농구대, 셔플보드 컬링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플레이 팡팡’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방학기간에

대기고어머니합창단, 3년 만에 부활1월 5일 대기고정기연주회 무대 올라“학교와 가족에 대한 애착을 목소리로”[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모두 숨죽였다 환호를 올린다. 바로 ‘갈채’다. 지난 5일 저녁 제33회 대기고등학교 정기연주회가 마련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기고어머니합창단 노래가 끝날 때마다 환호가 울렸다. ‘갈채’는 바로 이런 때 쓰는 단어임을 알게 만드는 풍경이다.정말 오래 기다렸다. 코로나19는 어머니 합창단의 숨소리를 오래도록 멈추게 했다. 무려 3년이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마을교육공동체 운영자(단체)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강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역량 강화 활동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알기 교육, 마을 연계 진로교육, 지역 연계 예술 활동 등 마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마을교육공동체 운영자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공모기간은 1월 6일부터 20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제31회 겨울 계절학교 ‘푸른 솔 사랑학교’를 운영한다.‘푸른 솔 사랑학교’는 1월 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제주시 동지역은 청소년수련관, 아이아트 도자기공방&목공방, 풀잎문화센터 등 3곳에서 열린다. 서부 읍면지역은 ‘놀다제주’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청소년수련관에서 킨볼, 플로어 볼, 보치아 등 공을 이용한 뉴스포츠 활동이 이루어진다. 아이아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새해 일성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학력’을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미디어제주를 비롯해 제주의소리, 제이누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인터넷기자협회와 가진 서면질의에서 ‘인성’과 ‘학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김광수 교육감은 “올해 인성교육 중심학교의 교육과정을 운영 지원하고 인성교육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또한 학력향상 교육을 위하여 체계적인 학력 진단 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해 1월 5일 2023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2023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2023학년도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 운영된다.특히 2023 제주형 자율학교는 지난 16년간의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으로 이루어진 학생 중심 교육과정과 민주적 학교 문화의 토대 위에 △학교별 특색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일반 학교로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중점으로 한다.‘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은 학교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제1차) 합격자를 29일 발표했다.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411명으로 공립 일반 243명, IB학교 12명, 장애 3명, 사립 153명 등이다.제2차 시험은 1월 12일 노형중에서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를 시작으로, 교수교과는 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수업실연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비교수교과는 1월 19일 하루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치른다. 시험장은 과목별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고는 한국아나운서진흥협회가 주관한 스피치전문가 2급 교육과정에 참여한 제주고 학생 14명이 스피치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고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학년 학생들은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기본 스피치 역량을 개발하고, 자기소개와 대인관계에서의 자기를 표현하는 소통기술을 습득한 학생 14명으로 향후 진로설계와 취업활성화에 밝은 미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스피치전문가 2급과정의 교육은 전달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스피치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하는 자기참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2022 자랑스러운 ROTCian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ROTC 정기총회에서 ROTCian상을 받았다.김광수 교육감은 ROTC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ROTC의 명예와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김광수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ROTCian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첨단단지 초등생 252명 영평초 통학 불편 겪어겨울철엔 눈날씨로 고립돼 ‘학습권 침해’ 받기도제주도교육청, 초·중통합 학교 신설 칼 빼 들어[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시 월평동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단지)가 만들어지면서 문젯거리가 생겼다. 다름 아니라 상주하는 젊은층이 늘고, 그에 따른 취학 연령층의 증가였다. 첨단단지엔 학교 부지도 마련했으나 학교 설립은 감감 무소식이었다.학교 설립이 늦어지면서 피해를 입는 이들은 정작 학생들이다. 첨단단지 일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는 영평초등학교다.

제주북초 2학년 꼬마 작가들, 그림책 출간와 펴내읽은 책만큼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활동도[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꼬박 1년을 작업했다. 그렇게 탄생한 꼬마 그림책 작가는 모두 서른일곱 명. 제주북초 2학년 1반 19명의 꼬마 작가들은 라는 그림책을, 2학년 2반 18명의 꼬마 작가들은 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다.쉬운 게 어디 있을까. 책을 내는 일은 어른도 어려운데, 초등학교 2학년 꼬마들은 쉽지 않은 난관을 뚫고 해냈다. 27일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가칭 서부중학교 부지 매입과 관련해 1월말까지 매입하지 못하면 '수용'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내놨다.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뜻을 내놨다.김 교육감은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서부중 예정부지 토지주를 만나 이번 토지 매입과 관련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제주도교육청은 현재 서부중 예정 전체 부지 중 약 33%에 해당하는 3필지 8806㎡를 매입한 상태다. 교육청은 이후 나머지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도내·외 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2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인사는 내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어 최소화했다.이번 인사에서 교육훈련 파견에서 복귀하는 김방수 서기관이 교육시설과장으로, 문성인 서기관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으로 이동했다. 임희숙 서기관과 양경돈 서기관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으로 파견 발령했다. 고남근 제주도서관장은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간다.사무관 승진은 교육행정직렬 정책기획과 김영란, 총무과 박영석, 교육재정과 김도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진순보, 한

함덕고등학교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국악&실용음악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날 정기연주회는 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국악 전공 학생들의 영산회상 中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등의 연주가 펼쳐진다. 2부는 Yellow, Supermoon 등의 곡을 실용음악 전공학생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공연은 일반인 관람도 가능하며, 제11회 청소년밴드 경연대회 및 루키스테이지 파이널에서 입상한 팀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